블로그 정리 이유 그리고 Section2에 관하여
요즘 블로그를 정리하는 횟수가 많아졌는데 이유는...
섹션1은 기본 문법 -> 문제풀이 위주였다면
섹션2는 생소한 이론? 컴퓨터의 동작 원리? 같은게 굉장히 많아진 파트다.
그래서 섹션2는 블로그에 개념정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웬걸? 진짜 이게 생각보다 정말정말 공부가 많이된다.
사실 공부한 걸 남겨둬야지 나중에 증명할것도 있겠지 라고 생각되어서 시작했는데 두마리의 토끼 모두 잡을수있지않을까 싶다 !
처음에는 블로그 정리라는것 자체가 너무 부담스러웠다. 타협점을 찾아 내가 알아볼수있게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정리하는 방향이됐다.
이모티콘 같은거 쓰면 너무 가벼워보여서 마이너스일까 ? 이런생각도 해봤었는데 공부가 우선아니겟나!!
귀여운 이모티콘도 쓰고 그러다보니 공부도 더 재밌어지는 기분이다.ㅎㅎ
About Section 2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도 섹션2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가서 힘들다고 하신다.
연락하고지내는분들중에 반이 자진 기수이동을 하거나 학업이 어려워 중도하차를 하셨다.
조금 안타까운건..난 분명 이 부트캠프는 마라톤과 같은거라고생각한다. 포기하지않고 존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내 페이스를 가지고 가야한다.
이전 블로그 글을 보면 알수있듯이 난 뛰어난편이 아니다.
처음 반복문을 시작했을때는 남들은 개념배우고 3시간만에 20문제가까이를 모두풀었지만 나는 반복문 이해를 잘못해서 1문제 겨우겨우 풀었다. 이때. 진지하게 포기해야되는지 이틀을 울면서 고민했었다.
근데 그냥 했다. 그냥 그냥 계속 했다. 나의 하찮음에 집중하지않기로했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울면서 문제를 풀었다.
그때의 나는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그 고비를 넘긴 내자신을 칭찬해주고싶다.
주말에 같은문제 5번씩 풀어보고 손코딩해보면서 원리이해하고. 그래서 지금 다시 섹션1 코플릿 문제들을 보면 그때 풀었던 문제들이 이제는 조금 쉬워보일수있는 정도가되었다.
그래서 생각한다. 지금 알고리즘? 진짜 어렵다 레퍼런스 코드 보며 겨우겨우 머리에 쳐박고 다시 풀어보고 하고있다.
그치만 이것도 분명 나중에 돌이켜보면 또 괜찮아지는 시점이 올거다.
아! 다행인건 약간 어이없는 말일수있지만 섹션2가 섹션1보다 난 덜힘들다 ㅋㅋㅋㅋ
처음 abc도 몰라서 abc를 처음 배우는거랑, abc를 알고 문법배우고 독해하는거 시키는거. 난 첫번째거가 난 더 힘들더라 ㅋㅋㅋ
아무튼 의식의흐름대로 하고싶은말은 코딩천재들? 머리 좋은 사람들? 많다. 부럽다 그치만 비교하지말자.
섹션1때 아 진짜 다들 나보다 잘하네 미치겠네.. 했는데. 떨어지신분도있고 그렇다.(물론 그분들이 나보다 못한다는게 아니고 운이 안좋았다거나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을것이다.)
아무튼 나는 지금처럼 달리면된다.
어제보다 나는 성장하고있을것이다! 우선 킵고잉이다!